정신질환과 정신장애
(1) 정신장애
○ 일반적으로 생각, 느낌, 행동이 병리학적으로 특징지어지는 상태를 의미하지만, 정신병이나 정신질환이라는 용어와 혼동하여 사용되면서 그 의미 규정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.
○ 정신질환과 정신장애라는 용어는 서로 비슷한 의미로 혼용되고 있는데, 이는 정신질환이 정신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인 것 같다.
(2) 정신질환
○ 정신기능의 여러 영역인 지능, 지각, 사고, 기억, 의식, 정동, 성격 등에서 병리학적인 현상이 진행되는 것이다.
○ 미국 사회보장법에서의 장애
- 적어도 12개월 이상 지속되었거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사망 가능성이 있는 의학적으로 판정 가능한 신체적, 정신적 손상으로 인해 상당한 정도의 수입을 얻는 활동에 종사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.

정신병리란?
* 정신병리란 비정상적인 인격기능이며, 이것은 행동, 사고, 의식의 면에서 볼 때 쉽게 눈에 띄는 인간행동의 장애를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인간의 전체적인 반응 양상 즉, 인격의 변화를 감지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.
* 인간의 마음은 자신과 환경 간에 순응상태가 유지되도록 움직여가며, 여러 가지 동기나 충동을 최대한으로 충족시키되, 자신의 가치체계와 또 자기가 경험하고 있는 현실과 나아가서는 자기가 상호작용하고 있는 다른 인간들의 욕구나 기대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그 충동을 최대한으로 충족시키도록 하는 것이 심적 장치의 기본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.
* 그러나 내적, 외적으로 개인에게 주어지는 힘이 강하거나 자신의 방어기제가 효과적이지 못하면 역동균형 상태가 더 이상 유지되지 않게 되었을 때 마음의 평형이 깨어진 후에 다음과 같은 정신병리 현상이 나타난다.

표정과 태도가 다르다.
․ 힘없는 태도나 무표정함, 방어적 또는 거부적 태도, 괴상한 자세, 무의미한 웃음이나 찌푸린 얼굴, 바보스런 표정, 무례한 태도 등이 나타난다.
행동의 장애가 나타난다.
․ 과잉행동이나 저하된 행동 또는 반복적인 행동, 자동증, 거부증, 강박증적 행동, 충동적 행동, 자살 등의 행동장애를 나타낸다.
의식의 장애를 보인다.
․ 환자는 의식의 혼탁이나 착란, 몽롱한 상태, 섬망 혼미와 혼수상태, 주의력장애, 지남력장애 등을 나타낸다.
정동장애를 보인다.
․ 기분이 고양되거나 우울과 불안, 무감동, 양가감정, 이인증 등을 나타낸다.
사고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.
․ 사고 형태나 흐름(진행), 사고 내용 등에 장애를 보인다.
지각장애를 보이기도 한다.
․ 인지의 장애를 경험하며, 착각, 환각, 환시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.
기억장애를 보이기도 한다.
․ 기억이 향진되거나 또는 건망증이 심하고, 기억착오를 일으키기도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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